제주도 스노클링으로 코난, 세화 해변 등을 많이 추천 받을텐데요. 제가 지인들에게 추천한다면 1순위로 형제섬 투어를 꼽을거에요.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정말 많은 형제섬입니다. 제주도 남쪽을 여행하신다면 꼭 투어 이용해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확인하고 고민해 보세요!
제주도 스노클링 형제섬 호핑 투어 후기
1. 형제섬 위치
형제섬은 투어를 진행하는 제주해양레저사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무인도입니다. 도착하면 배를 섬 가까이 정박하지 않아서 배에서 물로 뛰어 내려 섬으로 헤엄쳐서 들어가게 됩니다.
2. 형제섬 스노클링
배에서 뛰어 내리라 하는 내용으로 부정적인 리뷰를 남기는 여행자 분들도 있었는데요. 배에서 내리자 마자 훈련된 물고기들의 환영인사를 볼 수 있어 정말 기분좋게 스노클링을 시작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섬으로 연결된 밧줄을 잡고 들어가실 수 있어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어요.
제주도 본섬 해변가와는 다르게 물속에서 날리는 모래가 없어서 시야가 매우 좋았고, 훈련을 많이 받은 물고기여서 그런지 손을 내밀면 먹이 반응으로 모여드는 물고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새우젓을 주시기 때문에 먹이 주기도 할 수 있어요.
정말 좋았던 세화 해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숭어떼와 흰색 표범무니 돔(?)과 노란색 줄무니로 엄청 큰 물고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의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 주변에서 콩고물을 먹고 있더라구요.
이 날은 형제섬으로 멸치떼들도 들어와서 반짝반짝 거리는 멸치떼들이 진짜 이뻤습니다. 사진으로 그 장면을 못 담아온게 아쉽네요. 하지만 제주라서 언제든지 갈 수 있지요!
3. 형제섬 투어 깨알팁과 단점
형제섬에서 도착하고 섬으로 헤엄쳐 들어가면 간단하게 주의사항들을 말씀해 주시는데요. 스노클링 가능한 지역에 대한 주의사항 외에 스노클링하기 좋은 시간이 오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물고기들은 오전에 많이 볼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형제섬 투어 단점은 그늘이 없습니다. 물도 없습니다. 형제섬 해변가에 모인후 주의사항을 듣고 다시 스노클링을 하러 나가는데요. 이 주위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실 분들은 방수백 등을 준비해서 물, 간식, 양산들을 준비하시면 좀 더 편하게 형제섬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