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팡라오 숙소 추천! 조식 위치 최고! MGH 리조트

보홀에 연결된 팡라오를 여름 휴가로 다녀왔다. 물놀이만을 위한 여행이라 숙소 시설이 그렇게 좋지 않아도 되었는데.. 그래도, 청결, 수영장, 조식은 있었으면 좋았기에 고심해서 결정한 MGH 알로나 리조트. 정말 만족스러운 리조트였는데, 보홀 여행 계획중이라면 꼭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은곳이다.

MGH 리조트 위치

맥도날드쪽에서 알로나 비치쪽으로 걸어가면 있는 MGH 알로나 리조트. 알로나 해변은 물론 불쇼를 볼 수 있는 광장(?) 같은 곳까지 접근하기가 정말 좋다.

객실 상태(대형 트윈룸)

우린 3명이라 대형 트윈룸(싱글침대 1개, 더블침대1개)로 선택했다. 뽀송뽕송했고, 어떤 매트리스인지 모르겠지만 쿠션감도 좋았다. 그리고 커버와 이불 느낌이 정말 좋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끕끕함 없이 쾌적한 느낌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웠음.

침대 맞은편에는 옷걸이와 금고, 냉장고 등이 준비되어있다. 옷걸이 밑에 케리어 말고 크지만 잘 안꺼내는 짐들을 놔둘 수 있어 편하게 사용했다. 냉장고는 입실시 코드가 뽑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꼽아놔야 한다.

화장지는 다 쓰면 하나씩 채워주고, 인당 수건 2장(중1 대1)과 생수 한병씩 채워준다. 물론 하루 중 더 필요하면 사용한 수건을 반납하고 받을 수 있다.

에어컨도 창문형 에어컨이 아닌 삼성에어컨! 깨끗하고 냄새도 안난다. 아주 맘놓고 펑펑 틀었다.

화장실

화잘실 또한 엄청 깨끗하다. 문도 닫을 수 있어서 3명이서 사용하는 동안 유튜브만으로 소리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수압이 약하다.. 매우 아쉬운 편.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된다.

조식

조식이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준비된다. 인당 1박 가격이 4만원도 안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조식을 준비해 준다.

고기류도 많고 샐러드와 드레싱 3종도 있어 가볍게 또는 고기로 든든하게 배 채울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킬 것 같다. 특히 호밀(?)같은 토스트가 진짜 쫀득하고 맛있었다. 항상 부족함 없이 바로바로 채워준다.

장점과 단점

장점

위에서 말했듯 1박에 인당 4만원도 안하는데, 쾌적하게 쉴 수 있었다. 수영장도 아침마다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하고 놀 수 있다. (다만 오후되면 물이 따뜻해져서 시원한 느낌이 없음)

수영장 바로 앞에 샤워시설과 화장실도 있어 수영장 이용 후 또는 투어 후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샤워도 가능하다.

보홀 방문시에 투어 위주로 여행하실 분들에겐 비싼 호텔, 리조트가 필요없다. (리조트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음) 그렇기에 가격, 숙소에서 머무르는 시간, 조식, 객실 컨디션을 고려해 보면 최고의 숙소중에 하나다.

단점

1. 약한 수압

    수압이 약하다. 때문에 씻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 솔직히 조금 불편한 사항이긴 한데.. 수압이 약한건 별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2. 벌레

    벌레 2마리 봄. 죽은 바퀴 한마리와 새끼 손톱만한 벌레 한마리를 봤다. 방역을 하는지 살아 있는 애도 비실비실 거린다. 그 외에 진짜 아주 작은 개미가 돌아다니는데 여자 두명 남자 한명 조합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3. 객실에 따른 소음

    후기에 시끄럽다는 말이 있었지만, 우리가 받은 객실은 엄청 조용했다. 커튼 쳐 놓으면 걍 아무도 없는 밤이다..

    하지만, 3일 뒤 지인 한명이 늦게 와서 2층에 있는 객실 중 하나를 받았는데, 여긴 아침 6시부터 시끌시끌 하다더라. 밤에도 음악소리가 꽤 들어온다고 한다. 만약 예약을 한다면 1층 중 조용한 방으로 해달라고 메세지를 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며

    보홀 팡라오 물놀이는 진짜 최고다. 그래서 숙소에 있을 시간이 없다. 만약 투어 위주의 여행계획을 준비한다면 이곳 MGH 강추다. 위치도 해변, 맥도날드 거리에 접근성이 최고라 움직이기도 편하다. 보홀에 또 방문한다면 다시 MGH 방문할 의사 20000%!!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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