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칸쿤은 꼭 한번 찾아보는 곳으로 인기있는 곳인데요.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칸쿤 호텔존으로 신행을 다녀오시는거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칸쿤에는 호텔 존 외에 정말 예쁜 거리로 몇번을 가도 지겹지 않은 5번가가 있는데요. 바로 이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가는 방법
알아보다 보니, ADO(아도 버스라고 부름)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는 정보를 얻었는데요. 유튜브 등에서 확인하고 갔던 ADO 버스 타는 방법을 실행하기 어려웠어요.
아침 일찍(7시쯤) 도착했기 때문에, 공항 로비 가운데 있는 아도 버스라고 적힌 부스에도 직원이 없었습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따라서 공항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출구 왼쪽으로 티켓을 팔고 있는 듯한 업체들의 부스를 보실 수 있는데요. 반대방향(공항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버스 터미널 같은 장소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회사들 가운데 빨간색 간판의 아도를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맥시코 페소와 달러 모두 결제가 가능합니다.
티켓을 구매하신 뒤 맞은 편을 보시면 위와 같은 장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버스터미널과 같이 기사님이 플라야와 시간을 말해주니 자신의 티켓과 맞다면 ㄱㄱ! 저희때는 플라야까지 가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고, 자리도 넉넉해서 여유있게 갔어요.
아도 버스 타러 갈때 주의할 점!!
공항 입구에서 나와 아도 버스를 타러가는 도중 아도 회사 유니폼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도 버스 소개(?)와 같은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본인을 통해 아도 버스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 버스가 10시라고 하면서 지금 출발하길 원한다면 벤을 타길 권합니다.
절대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오피스(부스)와 같은 곳에서 직원을 만나셔서 아도버스 예매/탑승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추천!
플라야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치첸이사, 코코봉고(플라야델카르멘 위치), 무헤레즈 투어 등 칸쿤에서 하는 액티비티들을 즐기고 밤엔 정말 이뻤던 5번가에서 매일 놀았습니다.
플라야는 아직 한국분들이 없어서 귀한지, 코코봉고 싸이 곡에 끌려나갔습니다. 술 잘 챙겨주길래 팁으로 3달러를 줬더니 술 반만 먹어도 다른 술로 바꿔주고 무대옆에서 배우들과 사진찍게 해주고, 강남스타일 나오니까 춤한번 추라며 스테이지에 올려주더라구요…
가시게 된다면 술 담당해주는 서버에게 3달러 정도 팁을 주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혹시 모르니 싸이 강남스타일 춤도 꼭 연습해 가세요!
이후 정글숲 같은 곳 한복판에 위치한 TRS유카탄에서 5일을 쉬었는데요. 호텔 내에서 밤에 산책하다 야생 라쿤들과 개미핧기처럼 생긴 동물들도 볼 정도로 자연속에 있었어요.
2~3일 호텔들을 이동하며 다양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5일이라는 시간도 TRS유카탄이라는 호텔 모두를 즐기기엔 부족한 시간이였습니다. 호텔간 이동하는 시간도 아깝구요! 신행 계획중이라면 플라야 델 카르멘과 TRS유카탄을 추천드려요!!